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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순
02-09
#스릴러
#바디호러
서브스턴스
단편
코랄리 파르쟈
자기 파괴를 통해 비로소 이루어지는 해방
서브스턴스가 처음 영화관에 걸렸을때... 트위터에서 돌던 기괴한 클립들 때문에 나는 고어영화는 못 볼거 같아~~ 하면서 영화 안보고 있었는데... 어느날 그냥 갑자기 그래도 한번 봐볼까?? 하고 영화관 가서 봄... 혼자 보면 무서우니까 룸메 데리고 가서 봤는데 데리고 가길 잘한듯..ㅋㅋㅋ 보는내내 두 손으로 화면 가리고 룸메옷에 얼굴 박고 아무튼 너무 아프고 고통스러운 영화였음 ㅠㅠ...
영화내용은 정말 직관적인데 직관적인 것을 넘어 폭력적으로 내게 충격을 줘서 각인시키려해서 너무 힘들었음... 뭐랄까 약간 누가 내 머리를 두 손으로 붙잡고 2시간동안 호통치는 느낌.. 딱 그런 거리감이었음.
바디호러가 영화 주 핵심인데 살갗이 열리고 내장이 쏟아지고 이런건 솔직히 봐줄만했음 왜냐면 너무 과장되었고 실제같지 않아서... 그런데 오히려 저 현실적인 장면에서 괴로웠음. 하도 많이 바늘을 찔러서 진물이 난 피부에 계속해서 주사기를 꽂는 장면이라던가 손톱을 뽑는 장면... 그리고 후반부에...ㅋㅋㅋ
두 사람이 피터지듯 싸우는
장면이 있는데 자기혐오의 절정을 연출한것 같아 마음이 안 좋았음................
클라이막스
몬스트로 엘리자수
부터는 클라이막스인데 그때부터 카타르시스 넘치는
피분수쇼
가 나와서 재밌게 봤음. 어이없기도 했고... 그때부터는 고어가 아니라
크리쳐물
을 보는 것 같아서 별로 잔인하게 느껴지지도 않았음.
피분수
때부터는 엘리자베스를 이렇게까지 극한으로 몰고 간 사람들에 대해 엘리자베스가 다 엿먹으라고 고함치는 장면같아서 좋았어요. 일단
피가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를 이렇게 만든 너희들에게 복수한다< 같은 느낌이어서 해방감이 느껴지기도 했음. 그렇게 엘리자베스 스파클은 ||자기 파괴를 통해 비로소 사람들에게서 해방된다... ||정말 속시원하면서도 속아픈 결말이었어요.
그리고 수 배우에 대해... 서브스턴스 비하인드 영상을 찾아서 봤는데 수 배우분 촬영할때 몸 위로 보형물 넣어서 (수술했단 소리 아님. 몸 위에 입혔다는 뜻.) 인공적인 볼륨을 만들어 과장된 여성의 몸을 연출했다는데 난 그게 과장된 몸인줄 몰랐음... 그냥 어디서 저런 몸을 가진 배우분을 데려왔대... 같은 생각만 했음 여성의 몸이 자연스럽게 저럴 리가 없는데도.... ㅋㅋㅋㅋ 아무튼 이 부분도 꽤나 머리가 띵했다네요.
막 다 보고 나왔을땐 영화 이상해..ㅠㅠ영화 더러워....ㅠㅠㅠㅠㅠㅠ 속이 안 좋아... 영화힘들다... 이러고 나왔는데 집에 와서 곱씹을수록 그 영화가 자꾸 생각나고 좋은 거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자꾸만 나도 서브스턴스를 찾아보고....남의 리뷰 감상하고...... 자꾸만 생각나네.. 그만큼 내 머리를 영상으로 조낸 때렸다는 뜻이겠죠.
아무튼 재밌었다!! 간만에 정말 재밌게 영화봤음!!
but....
러닝타임 2시간 넘음
또 1점 깎았음
저는 2시간지킴이라서 그래요.
#좋은영화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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