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티에의 Somebody That I Used To Know를 샘플링해서 만든 곡.
고티에의 원곡은 원곡대로 좋고 도치의 편곡은 그것대로 좋다... 도치의 색깔로 잘 바꿔서 버무린 것 같아서 좋은 노래라고 생각
그리고 불안함을 적나라하게 잘 표현해서 좋아요. 저는 n년간 불안장애를 겪었는데요. 그 시절의 불안함과 우울함이나 슬픔을 신나는 비트로 잘 승화시켜준 것 같아서 좋았답니다.
최근엔 뮤직 비디오가 떴는데, 뮤직 비디오도 불안장애의 모든 것을 표현하는 것 같아서 보기 힘들면서도 좋았습니다. 어느 정도 공감이 생긴다는건 말이죠... 어떤면에서는 위로를 받는 기분이네요.
오늘은 크엑걸 넘버를 가져왔어요.
Crazy Ex-Girlfriend 라는 미국 드라마랍니다...
주인공인 레베카는 뉴욕 로펌에서 잘 나가는 변호사인데, 우연히 길에서 만난 전남친 조쉬를 보고 그를 따라 갑자기 모든걸 내던지고 캘리포니아에 가버리는 그런 내용의 드라마에요. 말그대로 미친 전여친 < 이에요.
실제로 미쳤기도함... (여러의미로) 시즌 초반엔 레베카가 온갖 공수치올만한 짓을 해서 정말 안타깝고 웃기고 근데 너무너무 안타깝고 그런 드라마인데 시즌 후반부터 레베카가 자해시도도 하고 그녀의 마음속 병이 점점 깊어져서 보기가 힘들어져서 시즌 4 즈음에 하차한 기억이 있어요. (오래전에 봐서 기억도 안남)
아무튼! 이 넘버는 캘리포니아에서 변호사 일을 하는 레베카와 그녀의 라이벌이자 뉴욕 로펌 변호사인 오드리가 서로를 디스하는 장면이에요.
딱히 노래가 좋은건 아니고 두 사람이 또박또박 정확한 딕션으로 허술한 잽배틀하는게 마음에 들어서 가끔 찾아봄
▶ 동순 ◀
#memo David Guetta (ft. Sia) - Titanium
처음에 시아가 이 노래 부르는걸 거절했다는걸 듣고 충격받음
시아 목소리가 아닌 타이타늄 전혀 상상도 안되고
시아만큼 감동도 느껴지지 않을거같음
시아라서 좋은건데....
데이비드 게타도 같은 생각을 한거겠죠